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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 메뉴에서 [인터넷 옵션]을 선택 02. [개인정보]를 클릭 03. [고급]을 클릭 04. 쿠키 허용여부를 선택 10.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술 및 관리적 대책 (주)디에스앤지시스템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취급함에 있어 개인정보가 분실, 도난, 누출, 변조 또는 훼손되지 않도록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기숧적, 관리적, 물리적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① 해킹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비한 기술적 대책 회사는 최신 백신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이용자의 개인정보나 자료가 유·누출되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방지하고 있으며, 기타 시스템적으로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한 가능한 모든 기술적 장치를 갖추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②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 제한 회사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접근권한의 부여, 변경, 말소를 통하여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통제를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으며, 침입차단시스템을 이용하여 외부로부터의 무단 접근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③ 내부관리계획의 수립 및 시행 회사는 개인정보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내부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내부관리규칙 및 관련 법령에서 정하는 개인정보보호규정을 성실히 이행하는지 주기적으로 자체 감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④ 개인정보 취급자의 최소화 및 교육 가. 회사는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직원을 최소한의 인원으로 제한하고 해당 직원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나. 개인정보 취급자의 업무 인수인계는 보안이 유지된 상태에서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입·퇴사 후 개인정보 유출 등 사고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⑤ 비인가자에 대한 출입통제 회사는 개인정보를 보관하고 있는 물리적 보관 장소를 별도로 두고 이에 대한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 외 회사는 이용자의 부주의나 인터넷상의 문제로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이용자께서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보호받을 권리와 함께 스스로를 보호하고 타인의 정보를 침해하지 않을 의무도 가지고 있습니다. 11. 링크사이트 회사는 이용자에게 다른 회사의 웹사이트 또는 자료에 대한 링크를 제공할 수있습니다. 이 경우 회사는 외부사이트 및 자료에 대한 아무런 통제권이 없으므로 그로부터 제공받는 서비스나 자료의 유용성에 대해 책임질 수 없으며 보증할 수 없습니다. 회사가 포함하고 있는 링크를 클릭하여 타 웹사이트의 페이지로 옮겨갈 경우 해당 웹사이트의 개인정보취급방침은 회사와 무관하므로 새로 방문한 사아티의 정책을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12. 게시물 ① 회사는 이용자의 게시물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변조, 훼손, 삭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보호합니다. 그러나 다음의 경우는 그렇지 아니합니다. 가. 스팸(SPAM)성 게시물 (예 : 행운의 편지, 8억 메일, 특정사이트 광고 등) 나. 타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 다. 동의 없는 신상공개 회사의 저작권, 제 3자의 저작권 등 권리를 침해하는 내용, 기타 게시판 주제와 다른 내용의 게시물 라. 회사는 바람직한 게시판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동의 없는 타인의 신상 공개 시 특정 부분을 삭제하거나 기호 등으로 수정하여 게시할 수 있습니다. 마. 다른 주제의 게시판으로 이동 가능한 내용일 경우 해당 게시물에 이동 경로를 밝혀 오해가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외의 경우 명시적 또는 개별적인 경고 후 삭제 조치할 수 있습니다. ② 근본적으로 게시물에 관련된 제반 권리와 책임은 작성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또 게시물을 통해 자발적으로 공개된 정보는 보호받기 어려우므로 정보 공개 전에 심사숙고 하시기 바랍니다. 13.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보호 ① 만 14세 미만 아동의 경우, 회사는 사전에 법정대리인(부모님 등)의 동의를 구한 후에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기 위하여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성명, 연락처)를 법정대리인의 동의 없이 해당 아동으로부터 직접 수집할 수 있습니다. ② 만 14세 미만 아동의 법정대리인은 아동으 개인정보의 열람, 정정, 동의 철회 등을 요구할 수 있으며, 이러한 요청이 있을 경우 회사는 법정대리인 확인 후 지체 없이 해당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는 법정대리인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제공하거나 공유하지 않습니다. 14. 광고성 정보의 전송 (주)디에스앤지시스템은 이용자의 명시적인 수신거부의사에 반하여 영리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전송하지 않습니다. 회사는 행사·이벤트 응모 안내 등 온라인 마케팅을 위해 광고성 정보를 이메일, 문자 등으로 전송하는 경우 이용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조치합니다. ① 제목 : '(광고)' 문구를 제목란에 표시하지 않을 수 있으며, 본문란의 주요 내용을 표시합니다. ② 본문 : 이용자가 수신거부의 의사표시를 할 수 있는 전송자의 명칭, 이메일 주소, 연락처를 기재하고, 수신거부의 의사를 쉽게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을 명시합니다. 15.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및 관리부서 (주)디에스앤지시스템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개인정보와 관련한 불만사항 및 문의를 처리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관련 부서 및 개인정보보호 책임자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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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데이터로 공공 의료 서비스 질 개선에 나서는 미국
2016년 09월 05일 [기고] 데이터로 공공 의료 서비스 질 개선에 나서는 미국 <서정열 디에스앤지시스템 대표> 미국은 공공 의료 서비스 혁신에 목마른 나라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머지않아 공공 의료 서비스 질 면에서 가장 앞선 나라가 될 것 같아 보인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 의료보험 문제는 불안한 미국 중산층이 처한 현실을 상징했다. 중산층 위기를 주제로 다룬 인기 드라마 소재의 하나가 의료보험이다. 직장을 잃는 순간 의료보험 테두리 밖에 놓이고, 병이 나면 바로 극빈층으로 추락한다. 미국 정부는 진통은 있었지만 오바마 케어를 통해 사회 합의 도출이 필요한 제도 개선에 성공했다. 다음 과제로 기술을 통한 의료 서비스 체계 혁신에 나서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정밀 의학 이니셔티브(Precision Medicine Initiative)를 발표했다. 기술의 힘을 빌려 의료 서비스에 드는 사회 비용을 더 낮추는 동시에 고령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의료 서비스 시장을 열기 위한 토대 구축을 목표로 한다.정밀 의학 이니셔티브는 정부가 이끄는 혁신 활동이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학계와 업계 참여가 활발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지난 6월 미국에서 열린 하둡287ㅎ서밋 2016에서였다. 기조연설에서 호튼웍스는 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정밀 의학 이니셔티브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필자에게 이 소식은 의료 시장 개혁에 빅데이터78가 어떻게 이바지할 것인지에 대한 세부 청사진을 보는 것과 같았다. 추측과 경험에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에 근거한 판단을 주로 하는 정밀 의학이 빅데이터를 만난다는 것은 게놈 분석부터 임상 연구 영역까지 아우르는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 가능성을 실제로 연 것이다.빅데이터 선도 기업에 미국 정부가 러브콜을 보낸 이유는 간단하다. 미국이 추진하는 정밀 의학 이니셔티브가 효과를 보려면 대량의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 대상은 전자의료기록, 의료 연구진이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정도로 많은 양의 인간 게놈 정보다. 정밀 의학은 평균을 토대로 한 신약 개발과 치료보다 개인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개개인의 유전 정보, 개개인이 살아 온 환경 정보, 생활 습관 등 다채로운 정보 수집과 분석이 요구된다. 문제는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미국 내 여러 기업과 기관에 충분한 의료 기록과 게놈 정보가 있다. 미국 정부가 전문 업체에 기대와 함께 협력하는 이유는 바로 의료 정보를 보유한 조직이 상호 신뢰 아래 안전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정밀 의학 이니셔티브에서 호튼웍스의 역할은 신뢰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다. 호튼웍스는 HDF를 50개 연구기관에 제공한다. HDF는 여러 기관에 사일로 형태로 흩어져 있는 데이터 조각을 연결하는 구심점이 된다. 각 연구기관은 데이터를 외부로 넘기는 것이 아니라 HDF에 연결할 수 있는 통로만 확보하면 된다. 그러면 50개 연구기관은 안전하고 자유롭게 데이터를 연구 목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미국 정부가 빅데이터 전문 기업과 손을 잡는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치료 중심 의료 서비스와 여기에 맞춰진 의료 보험 체계로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할 수 없다. 미국은 의료보험 체계 손질과 동시에 첨단 기술의 힘을 빌려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의료 서비스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민간 의료보험 체계를 손보는 것은 남들보다 늦었지만 공공 의료 지출을 줄일 수 있는 혁신 방법은 한 발 앞서 찾은 것이다.의료계 역시 의료 서비스의 미래는 정보통신,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주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많은 사람이 사물인터넷80(IoT)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과 만나면 의료비용을 큰 폭으로 낮출 수 있다고 보고 있다.나름대로 높은 공공 의료보험을 시행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현재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높은 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 업계와 적극 협력해야 할 때다.서정열 디에스앤지시스템 대표
2016.09.12 -
슈퍼마이크로와 인텔이 협력하여 NVMe 적용 시장 확대 노력
2016년 05월 30일 슈퍼마이크로와 인텔이 협력하여 NVMe 적용 시장 확대 노력 최근 몇 년 동안 서버 시장에서 슈퍼마이크로는 클라우드, 네트워킹 분양의 이점, 그리고 독특한 사업구조로 지속적으로 성능의 향상을 이뤄왔다. 슈퍼마이크로는 현재 최고의 서버 OEM 회사 중 하나이며, 다수의 주요 국내외 서버 관련 파트너들과 협력해 왔다. 특히, 성능 측면에서 매해 성장해온 인지도를 바탕으로 2016년 Taipei 국제 컴퓨터 쇼 (COMPUTEX)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은 슈퍼마이크로의 CEO이자 설립자인 리앙(Liang). 그는 슈퍼마이크로가 기술 지향적인 기업 이념을 통해 2U(시장 내 대다수 서버가 2U)에 48개의 핫 스왑 2.5" SSD를 지원할 수 있는 SuperStorage 시리즈와 같이 놀라운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Peng Zaihao / 사진사 예를 들어, 3년 전, 슈퍼마이크로와 인텔은 함께 협력하여 SSD에 NVMe (비 휘발성 메모리; Non-volatile memory) 스토리지 장치 기술을 적용하였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물은 Taipei 국제 컴퓨터 쇼 (COMPUTEX)를 통해 공개되었는데, NVMe 기술을 차용한 총 10가지 모델이 현재 시장에 선보여진 상태이다. NVMe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서버, 스토리지를 가리지 않고 2U Ultra, 2U TwinPro, 4U FatTwin, 3U MicroCloud, 임베디드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6U/3U MicroBlade 등에 걸쳐 다양하다. Intel Non-Volatile Memory (비 휘발성 메모리) 솔루션 그룹의 비즈니스 개발 및 마케팅 전략 부문 이사 Bill Leszinske (우측에서 두 번째). 그는 특히 슈퍼마이크로 플랫폼이야말로 NVMe 기술에 있어 쌍방향 협력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Peng Zaihao / 사진사 가격 차이에도 불구하고 NVMe SSD는 SATA 또는 타 기술이 적용된 SSD에 비해 아주 높은 성능과 속도를 자랑하며, 슈퍼마이크로에 따르면 다수의 고객이 이 같은 성능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전했다. 슈퍼마이크로는 다양한 제품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여 매출 증진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리앙(Liang) 회장에 따르면, 올 하반기의 세일즈 레이아웃을 위해 슈퍼마이크로는 성장률이 높은 클라우드 비즈니스 플랜을 강화할 예정이다. 슈퍼마이크로는 이 같은 클라우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함으로 인해 시장 수요를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중국 시장 내 상위 10위 권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중 2개 회사가 슈퍼마이크로의 고객사이다. 올해, 아시아 및 미국 외 다른 지역의 고객들에게 더 빠른 서비스와 물품 공급을 위해 Taoyuan 지역의 생산라인을 계속해서 확대 할 예정이다. Economic Daily Peng Zaihao 출처: http://money.udn.com/money/story/5640/1729244 자체 번역으로 오역이 확인될 시 바로 정정조치 하겠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2016.08.12 -
청년기 맞은 하둡의 미래 성장판 '클라우드, 스트리밍, IoT'
2016년 07월 11일 청년기 맞은 하둡의 미래 성장판 '클라우드, 스트리밍, IoT' 기업용 하둡 배포본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 중 하나인 호튼웍스의 존 크라시아 마케팅 부사장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하둡서밋 2016에서 만나 하둡 탄생 10년 이후 일어날 변화에 대한 그의 의견을 들어 보았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IoT가 하둡의 미래 10년을 이끌 것2016년은 빅 데이터의 상징인 하둡이 10주년을 맞이한 해이다. 업계에서는 지난 10년보다 더 큰 변화가 향후 10년 이내에 일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존 크라시아는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스트리밍, 사물인터넷(IoT)을 청년기를 맞이한 하둡의 성장판으로 꼽는다. 그는 "데이터가 중요한 경영 자원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록 더 많은 기업이 데이터 전략의 중심에 하둡을 놓을 것이다"라며 "업계에서는 2020년경이 되면 대부분 기업의 데이터 전략이 바뀔 것이며, 전환의 첫 출발점으로 클라우드를 고려하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 존 크라시아(John Kreisa) 호튼웍스 마케팅 부사장 ■IoT와 빅 데이터의 가교 ‘아파치 NiFi’IoT를 통해 더 많은 데이터 원천이 생기고, 이를 더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스트리밍을 고려하는 곳이 늘 것이란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오갔다. 하지만 데이터 파이프라인 측면에서 맨 끝점에 있는 정보 원천을 IoT까지 잡아 실시간으로 바라보는 곳은 매우 드물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IoT는 전통적인 임베디드 환경보다 더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쓰고, 데이터 형식도 다양하다. 더불어 사내외 네트워크를 넘나드는 연결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보안 통제가 어렵다. 이처럼 어려운 과제이다 보니 실행에 옮긴 곳이 많지 않았던 것이다. 존 크라시아는 올 해부터 사정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실시간으로 전송 중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해 처리하는(Data-in-motion) 아파치 나이파이(Apache NiFi) 프로젝트의 빠른 성장으로 안전한 실시간 데이터 캡처와 큐레이션의 대중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아파치 NiFi를 이용하면 여러 네트워크를 오가고, 다양한 프로토콜을 쓰며, 형식이 다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바라보고 원하는 목적에 따라 데이터가 흘러가는 길을 시각적으로 간단하게 정할 수 있다. 호튼웍스는 데이터 흐름을 관리하는 아파치 NiFi, 분산 메시징 시스템인 아파치 카프카(Kafka), 실시간 분석 시스템인 스톰(Storm)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만들었다. HDF(Hadoop Data Flow)란 이름의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실시간 데이터 수집, 선별, 분석 기반을 비교적 간단하게 구축할 수 있다. ■삼인 삼색으로 펼쳐지는 하둡 플랫폼 시장호튼웍스에게 있어 HDF는 경쟁자와 또 다른 차별점이다. 호튼웍스는 그동안 100% 오픈 소스를 경쟁사와 다른 점으로 선전했다. 오픈 소스를 지향하지만, 자사만의 기술 요소를 적용하는 클라우데라, 독자 노선을 걷는 맵알과 달리 호튼웍스가 제공하는 모든 플랫폼과 기술은 모두 오픈 소스다. 호튼웍스는 그동안 완전한 오픈 소스 플랫폼인 HDP(Hadoop Data Platform)을 중심으로 구독 기반의 지원 서비스로 수익을 창출했다. 여기에 HDF가 더해지면서 저장된 데이터부터 전송 중인 데이터까지 모두 처리하는 투트랙 플랫폼 전략으로 경쟁사와 우리는 다르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전하고 있다. 존 크라시아는 "우리는 경쟁사와 비교해 커뮤니티와 협력하는 방식이 좀 다르다. 수백 명의 엔지니어가 오픈 소스에 직접 참여한다. 이를 통해 빅 데이터 플랫폼 설계와 구현에 있어 오픈 소스 커뮤니티를 이끌고 있다."라며 "적극적인 기여와 참여를 하는 가운데 호튼웍스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 중 기업이 요구하는 것을 단일 플랫폼 수준으로 통합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 빅 데이터 클러스터를 여러 개로 조각난 섬(Data Silo)처럼 복잡하게 운영하지 않도록 돕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오픈 소스 기반 단일 플랫폼 전략과 함께 다양한 데이터 원천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전송 단계에서 실시간으로 캡처할 수 있는 플랫폼까지 제공한다는 것이 우리만이 독특함이다"라고 설명했다. ■특정 기술과 업체 종속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100% 오픈 소스’를 유지하는 것 한편 존 크라시아는 100% 오픈 소스를 유지하는 것이 갖는 중요성도 강조했다. 특정 기술과 업체 종속을 피하는 유일한 길은 오픈 소스를 유지하는 것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종속성 외에 늘 최신 빅 데이터 환경을 유지하는 데 있어 호환성 걱정이 덜하다는 것도 존 크라시아가 바라보는 100% 오픈 소스의 중요한 고객 가치다. 그는 "우리는 고객의 성공에 집중한다"라며 "단순히 오픈 소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전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픈 소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빅 데이터 기술 혁신의 방향을 잡는 가운데, 개발에 참여한 엔지니어링 조직과 기술 지원 조직이 호흡을 맞춰 새로운 기술이나 업데이트를 신속하게 고객의 빅 데이터 환경에 반영한다"라며 설명했다. 매년 급격한 기술 변화와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빅 데이터 기술 적용과 구현을 걱정하지 말고 데이터 경영의 결실을 어떻게 볼 것인지만 고객이 집중하도록 돕는 것, 이것이 바로 존 크라시아가 말하는 호튼웍스 사업의 본질이다. 박창선기자 july7sun@gmail.com
2016.07.20 -
GE 제조혁신과 야후의 빅데이터 꿀팁..'하둡서밋 2016' 참관기
2016년 07월 08일 GE 제조혁신과 야후의 빅데이터 꿀팁..'하둡서밋 2016' 참관기 하둡 서밋 2016의 주요 화두 중 하나는 ‘전환’이다. 전환은 기업의 비즈니스와 우리의 일상 두 측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많은 기업이 사업에 데이터 전략을 반영하고 있다. 사용자별 맞춤형 자동차 보험, 빅 데이터 기반 금융 사기 방지, 스마트 제조 시설의 예지 정비, 소매 업계에 일고 있는 옴니 채널 환경에서 360도로 고객 바라보기 열풍이 좋은 예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전환도 곳곳에서 목격된다. 자율 주행 자동차, IT 기술을 활용한 교육, 기아 문제 해결, 치료가 아니라 예방을 목표로 하는 의료 서비스 등 빅 데이터는 세상을 바꾸고 있다. ■빅 데이터 원조 야후의 꿀팁지난달 29일(현지시각) 하둡서밋 2016 두 번째 날 기조 연설을 맡은 야후의 피터 모나코 부사장은 ‘이메일은 아직도 유용하다’는 말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풀어 갔다. 이메일 사서함의 90% 가까이가 스팸으로 채워진다. 하지만 아직도 야후의 무료 이메일 서비스 이용자 수는 매년 두 자릿수로 늘고 있다. 야후가 처리하는 메시지는 하루 40억 건이 넘는다. 데이터 크기로 보면 매일 30TB의 트랜잭션이 오고 간다. 야후와 같은 무료 이메일 서비스 제공 기업이 늘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더 작은 자원을 투입할까 고민하는 이유다. 야후가 택한 데이터 줄이기 방법은 발신자 단위로 압축하는 것이다. 수신 메일 중 상당수는 아마존, 페이스북, 이베이 등 사용자가 가입한 서비스 사업자가 보낸다. 야후의 경우 20% 이상의 수신 메일을 페이스북이 보낸다고 한다. 수신자를 그룹 단위로 묶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야후의 사용자 메일함을 보면 수신 메시지 옆에 보낸 기업의 로고가 표시된다. 어디서 보낸 것인지 분류해 사용자가 바로 식별할 수 있게 보여 준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발신자 단위 그룹별로 압축이 진행된다. 메일 사용자별로 발신자를 식별하고, 그룹 단위로 분류해 압축하는 핵심 기술이 바로 ‘하둡 기반의 기계 학습’이다. ■HP 엔터프라이즈가 말하는 워크로드 최적화란야후의 뒤를 이어 기조 연설 무대는 HP 엔터프라이즈(HPE)의 솔루션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인 크리스 에이들러(Chris Eidler)에게 넘어갔다. HPE는 빅 데이터 참조 모델(Reference Architecture)을 제공한다. 이 모델의 특징은 오픈 소스와 산업 표준을 따르는 가운데 각종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령 HPE 참조 모델에 따라 빅 데이터 서버와 플랫폼을 구축하면 낮과 밤에 따른 워크로드별 분석 요구에 맞춰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HPE는 호튼웍스와 첨단 IT 환경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 하둡 서밋 2016에서 HPE의 크리스 에이들러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IoT 시대의 숨은 강자 GE가 그리는 제조 혁신세 번째 기조 연설은 GE의 무대였다. 인더스트리 4.0의 꽃은 사물인터넷(IoT)와 머신 러닝이다. 인더스트리 4.0은 제조 시설 운영(Factory Operation), 공장 자동화(Factory Automation), IT(Information Technology) 간 융합으로 실현된다. 이 세가지 기술 영역이 하나로 모이면 IoT라는 새로운 경로를 타고 흐르는 방대한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고 학습할 수 있다. 이는 자동화 그다음 단계인 지능화로 넘어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미지의 영역에 있던 데이터까지 수집할 수 있다면 학습을 통해 OT, AT 통제 시스템은 더 똑똑해질 수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풀어야 할 선행 과제가 있다. IoT와 머신 러닝을 실제 제조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그리고 학습된 정보를 어떻게 전통적인 컨트롤 시스템에 전달할 것인가? 이 두 가지를 풀어야 한다. GE는 이 두 가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GE는 업종을 떠나 고객에게 전달되는 가치는 ‘측정 가능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IoT와 머신 러닝 관련한 데이터 시각화 방안을 고객에게 제시하는 것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이른바 '산업 인터넷'으로 제조 혁신에 나선 GE는 하둡 서밋 2016에서 전통적인 제조사가 소프트웨어를 통해 어떻게 혁신을 이뤘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의료, 소매, 에너지 기업의 빅 데이터 활용 사례둘째 날 기조 연설의 하이라이트는 허브 큐니츠(Herb Cunitz)가 의료, 소매, 에너지 기업 관계자와 함께 마련한 패널 토론이었다. 이 자리에서는 실제 기업 현장에서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빅 데이터가 해결책으로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이야기 오갔다. 의료 업계의 고민은 우리와 큰 차이가 없다. 개인정보보호 등 각종 보안 규제를 충족시키는 범위 내에서 빅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하둡 인프라 전반에 걸쳐 어떻게 HIPPA 규제의 암호화/토크나이제이션 등을 통한 데이터 보호 방안, 접근 권한 관리, 사용자 인증, 감사 요건을 맞출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오래전부터 있었다. 관련해 아파치 녹스(Knox), 아파치 레인저(Ranger) 등 다양한 조합을 통해 실질적인 답을 찾은 의료 기관이 하나둘 느는 추세다. 소매 업계의 대표 사례로 나온 메이시 백화점 관계자는 자사의 주요 관심사를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을 추적하고 분석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소매 업계에 부는 옴니 채널 유행을 고려할 때 향후 고객의 여정은 온라인 클릭 스트림부터 오프라인 고객 행동까지 분석 대상이 될 전망이다. 메이시 역시 향후 고객 개개인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통한 개인화 서비스의 핵심으로 고객 여정 분석을 정밀하게 다듬을 계획이다. 에너지 기업의 활용 사례는 ETL 부하 분산이었다. 패널에 참석한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 켈리 쿡은 하둡은 전통적인 솔루션과 다르다는 견해를 보였다. 그는 하둡을 도입이 아니라 참여의 관점에서 접근했다. 즉, 하둡은 비용을 들여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 참여자(기여자)가 되는 것이다. 다양한 형태의 기여는 여러 혜택으로 되돌아온다. 현재 직면한 고민뿐만 아니라 미처 파악하지 못한 잠재적인 이슈도 여럿이 머리를 맞대 협력하는 커뮤니티의 혁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켈리 쿡이 말하는 하둡의 본질이다. ▲ 하둡 서밋 2016 둘째날의 하이라이트는 빅데이터가 의료, 소매, 에너지 기업에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패널토론이었다. ■구글이 YRAN을 쓰는 이유패널 토론의 뒤를 이어 구글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구글의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인 Cloud Dataproc의 경우 많은 수의 코어에서 빅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YARN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쉽고, 빠르고, 경제적인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참고로 구글의 Cloud Dataproc은 2천 코어 이상의 스파크/하둡 클러스터를 토대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밀 의학이 미국의 공공 의료 서비스의 틈을 메울 수 있을까 둘째 날 기조 연설의 마지막은 애리조나 주립대학이 진행했다. 애리조나 주립대학은 호튼웍스와 손을 잡고 정밀 의학(precision medicine) 영역에서의 빅 데이터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추측과 경험이 아니라 데이터를 근거로 하는 정밀 의학은 미국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사회적 안전망으로 의료보험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미국의 경우 정부 주도만으로 의료 제도 혁신을 꾀하는 데 한계가 있다. 빅 데이터를 활용해 정밀 의학을 발전시키면 치료, 제약 등 여러 부문에서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깰 수 있다. 바로 이 가능성을 바라보고 미국 주요 의료 기관, 대학은 호튼웍스 등 빅 데이터 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참고로 호튼웍스는 미국 정부에서 정밀 의학(precision medicine) 이니셔티브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이 이니셔티브는 인간 게놈 분석을 토대로 정밀 의학 분야에서 공공에 이득이 되는 치료와 제약 기술 혁신을 끌어내기 위해 2015년 시작되었다. 박창선기자 july7sun@gmail.com
2016.07.20 -
빅데이터 열기 온몸으로...'하둡서밋 2016' 참관기
2016년 07월 07일 빅데이터 열기 온몸으로...'하둡서밋 2016' 참관기 하둡 서밋 2016은 올해로 9해째 열리고 있다. 최근 빅 데이터 열기를 반영하듯이 해가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 올 행사 스폰서 참여 기업은 전년 대비 25%가량 늘었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하둡 서밋에 참석한 이들의 수도 많다. 올 행사는 더블린, 산호세, 도쿄를 돌며 이어진다. 산호세에서 열린 하둡 서밋 2016에는 4천 명이 참석해 170개가 넘는 세션을 듣는다. 지난달 28일 행사 첫날부터 흥미로운 이야기가 행사장을 오갔다. ■주목할 변화기조 연설을 맡은 호튼웍스 허브 큐니츠 대표는 주목할 추이 세 가지로 고객이 데이터로 비즈니스를 바꾸고 있다는 것, 기술이 아니라 사업 측면의 이야기들이 더 많이 들리기 시작했다는 것, 보안과 거버넌스 측면에서 빅 데이터가 기업 환경에 뿌릴 내릴 만반의 준비가 되었다는 것, 하둡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것을 꼽았다. ▲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개최된 하둡 서밋 2016 행사장 전경 ■10주년 청소년기를 맞은 하둡2016년은 하둡이 탄생 10주년을 맞이한 해이다. 또한 하둡 서밋을 야후와 공동 주관해온 호튼웍스가 다섯 살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첫날 기조 연설 무대에 오른 호튼웍스의 허브 큐니츠 대표는 데이터 혁명이 세상의 모든 것을 바꾸고 있다는 말고 함께 데이터를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업 모델에 데이터 활용 전략을 반영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것이 그 증거이며, 앞으로 더 많은 조직이 기업, 공급망, 고객을 망라하는 데이터 여정(data journey)에 오를 것이라 말했다. 이처럼 더 많은 위치에 있는 데이터를 더 자세하게 보려는 기업의 욕구는 첨단 데이터 아키텍처 도입을 앞당길 촉매다. 그동안 빅 데이터는 구현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기존 접근 방식은 데이터 수집, 처리, 분석 절차가 주된 관심사였다면, 첨단 데이터 아키텍처는 데이터의 위치와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데이터를 원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고 분석하는 것이 목표다. ▲ 하둡 서밋 2016에는 전세계 수많은 개발자들이 빅데이터의 열기를 느끼고자 성황을 이뤘다.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하둡 커뮤니티,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힘찬 도약 준비열 살이 된 하둡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까? 행사장을 가득 메운 이들은 세 가지 방향에 공감했다.호튼웍스 CEO인 롭 비어든은 하둡의 응용 분야가 다양해질 것이란 점을 첫 번째 방향으로 소개했다. 일례로 다양한 원천 정보를 수집하고, 이들 데이터에 예측 기반 모델을 적용해 금융이나 통신 사기를 탐지하고자 하는 곳이 늘고 있다. 실제로 금융, 보험 업계에서는 빅 데이터를 점점 지능화되는 사기 범죄 예방을 위한 최선으로 보고 있다. 두 번째로 제시된 하둡의 미래는 100배 더 쉬운 빅 데이터다. 서로 다른 기술과 플랫폼을 연결하는 수고를 덜 수 있는 기술이 하둡은 어렵고 복잡하다는 편견을 깰 것이다. YARN과 암바리(Ambari)를 통해 빅 데이터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배포하고, 사설과 공용 클라우드에 흩어진 하둡 클러스터를 마치 하나처럼 바라보고 관리하는 데모는 참관객들이 시선을 잡기에 충분했다. 세 번째 하둡의 미래 모습은 엔터프라이즈이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 원칙 적용, 재사용성과 호환성 보장, 보안성 확보에 모자람이 없는 것이다. 그동안 모두가 우려한 보안도 앞으로 걸림돌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호튼웍스 롭 비어든은 컬럼 수준의 암호화나 데이터 일부를 다른 값으로 치환해 식별을 어렵게 하는 마스킹 기법 등 보안 기능 강화와 함께 아파치 레인저(Ranger)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빅 데이터도 강력한 사용자 인증 기반의 접근 통제로 순간 해결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빅 데이터 사업의 발목을 잡았던 개인정보보호 등 각종 보안 규제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적 제반 기술이 커뮤니티 차원을 넘어서고 있다. ▲ 하둡 서밋 2016 기조연설을 듣고 있는 청중들. ■사실상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YARN 기조 연설 후 오후 세션은 총 63개의 기술, 비즈니스 세션이 진행되었다. 행사 첫날 세션을 큰 흐름으로 보면 사실상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하둡 2의 핵심 요소인 YARN, IoT(사물인터넷)와 빅 데이터의 상승 효과를 시장의 화두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YARN의 경우 구글, 넷플릭스 등에서 자사의 대규모 환경에 적용하고 있다는 내용이 이번 행사에서 소개되었다. YRAN은 다양한 데이터 처리 엔진을 단일 플랫폼상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리소스 관리자이다. YARN을 적용하면 SQL, 실시간 스트리밍, 배치 작업 등 여러 데이터 처리 엔진을 모두 개별적인 하둡 클러스터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단일 플랫폼으로 묶어 운영할 수 있다. 하둡 클러스터 구축과 운영의 어려움으로 꼽히던 호환성 보장, 자원 최적화, 통합 관리 등을 해결에 뜻을 모은 오픈 소스 커뮤니티를 통해 개발되었다. YRAN은 여러 기업에서 차세대 데이터 아키텍처의 핵심으로 수용하고 있다. 구글의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인 Cloud Dataproc의 경우 많은 수의 코어에서 YARN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넥플릭스의 경우 페타바이트 규모의 ETL 작업을 YARN과 스파크(Spark) 조합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IBM, 피보탈 등 솔루션 업체에서도 YARN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YARN이 사실상의 표준이 된 것과 관련해 호튼웍스 북아시아 총괄 부사장인 브라이언 번즈는 "2년 전 하둡 서밋에서 YARN이 관심을 끌었는데, 2년이 지난 현재 모두가 다 쓰는 시장의 주류가 되었다. 2년 뒤 또 다른 주류가 될 주제는 아마 NiFi 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 YARN은 다양한 데이터 처리 엔진을 단일 플랫폼 상에서 운영해 주는 리소스 관리자다. ■NSA 덕에 유명해진 NiFi의 유행 예감NiFi는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위해 만든 기술이다. NSA는 이 기술을 아파치 재단을 통해 공개했다. 이후 온야라(Onyara)라는 기업이 아파치 탑레벨 프로젝트인 NiFi 개발을 주도했고, 호튼웍스가 온야라를 인수하면서 NiFi가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NiFi와 스파크를 이용한 스마트 홈 구현, NiFi를 통한 IoT와 스트리밍 데이터 분석 방안 등에 대한 세션이 마련되었다. ■춘추전국 시대 맞은 스트리밍 분석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실시간 스트리밍 분석 관련 사례 발표도 많았다. 교통, 자동차, 에너지, 의료, 제조 분야에서 어떻게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분석을 하는지에 대한 실제 예가 GE, 포드, SAS 등의 기업에서 마련한 세션에서 발표되었다.참고로 데이터 스트리밍은 현재 빅 데이터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분야다. 수많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고, 여러 신생 기업에서 하둡 플랫폼에 연결해 쓸 도구와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스트리밍 솔루션은 향후 IoT 시장과 맞물려 더욱 큰 시장 잠재력을 갖게 될 전망이다. 박창선기자 july7sun@gmail.com
2016.07.20 -
2016년 07월 04일 디에스앤지시스템, 2016 하둡 서밋 참가디에스앤지시스템(대표 서정열)은 북미 최대 하둡 기업인 호튼웍스가 주최한 `2016 하둡 서밋`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콘퍼런스로 올해는 호튼웍스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전 세계 하둡 개발자를 포함해 4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빅데이터와 하둡 생태계·활용 사례를 비롯 하둡 개발 동향,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호튼웍스 골드 리셀러인 디에스앤지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호튼웍스 관계자들과 한국시장 동향, 방향성 등을 토론했다.서정열 디에스앤지시스템 대표는 "2016 하둡 서밋에서 유망한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과 협력해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 내 하둡 구축에 뛰어들 예정"이라며 "호튼웍스가 지닌 최고의 기술력과 디에스앤지시스템이 지난 16여 년간 IT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이 합해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2016.07.20 -
디에스앤지, 마이크로 클라우드 최대 50% 할인 특가 진행
2016년 06월 15일 디에스앤지, 마이크로 클라우드 최대 50% 할인 특가 진행슈퍼마이크로 한국 총판 디에스앤지시스템 15일부터 마이크로 클라우드 특가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본 이벤트는 3U에 8/12 노드를 지원하는 마이크로 클라우드에 한해 진행되며 8월31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마이크로 클라우드를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모든 노드에 CPU E3-1220 V2가 기본 장착된다. 8노드 시스템(5037MC-H8TRF)과 12노드 시스템(5037MC-H12TRF)을 각각 50%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모두 무상보증기간 1년이 적용된다. ▲ 디에스앤지시스템에서 고객감사 마이크로 클라우드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해당 마이크로 클라우드 시스템을 특가로 구매하려면 디에스앤지시스템 홈페이지(dsngsystem.co.kr)의 견적문의 게시판을 이용하거나 고객센터 (02-6309-1831)로 연락해 상담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기존 디에스앤지시스템 고객은 담당 영업사원에게 문의해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특가 이벤트와 더불어, 12노드 마이크로 클라우드(5037MC-H12TRF)를 구매하는 선착순 1명에게는 CPU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제공된다. 전체 노드에 기본 장착되는 E3-1220 V2 CPU를 한 단계 위인 E3-1230 V2 (4코어/8스레드/3.30GHz)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이외에도, 해당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제주도 1박 2일 여행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마이크로 클라우드는 웹 호스팅, CDN,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특화된 제품으로, 이벤트 제품의 무상보증기간은 1년이다. 기본 장착되는 CPU 외에 다른 CPU로의 변경을 원할 시 변경된 CPU에는 할인가가 적용되지 않는다. 제품 품절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디에스앤지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마이크로 클라우드 특가할인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그 동안 변함없는 고객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고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동훈기자 sharksin@cctvnews.co.kr
2016.07.20 -
2016년 06월 07일 디에스앤지시스템, 슈퍼마이크로 파트너 워크숍 참가 <슈퍼마이크로 IoT 솔루션 시연 모습.> 디에스앤지시스템(대표 서정열)은 최근 슈퍼마이크로가 주최한 `2016 파트너 트레이닝 & 워크숍`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 슈퍼마이크로 협력 업체가 모여 신제품과 주요 이슈를 공유하는 것으로 매년 열린다.이번 행사는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회장이 회사 비전을 소개하며 시작했다. 전체 제품군과 개발 중인 제품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고성능 컴퓨팅(HPC)과 사물인터넷80(IoT), 스토리지가 주목을 받았다. 새로 출시되는 8웨이 시스템(SYS-7088B-TR4FT)은 8개 인텔 브로드웰 CPU를 통해 최대 192코어와 12TB 메모리 용량을 지원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워크숍에서 소개된 제품 중 일부는 대만 컴퓨텍스 2016에서도 소개됐다.서정열 디에스앤지시스템 대표는 "슈퍼마이크로의 최첨단 시스템과 솔루션을 올해에도 국내에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라며 "하드웨어 진화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는 만큼 내부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2016.06.14 -
[인터뷰] 슈퍼마이크로, 한국 시장 3배 이상 확대 기대
2016년 05월 12일 "슈퍼마이크로, 한국 시장 3배 이상 확대 기대" 서정열 디에스앤지시스템 대표 "연매출 300억···1천억 가야" 성장 둔화, 실적 부진,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대형 IT업체들 사이에서 수년째 고속 성장을 거듭해 온 미국의 인텔 x86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사는 지난 1993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설립된 이래 타이완, 네덜란드 지사와 각지 파트너를 통해 100개국에서 900개 기업에 제품을 공급했다. 지난해 6월말 마감한 2015 회계연도 기준 연매출은 19억9천만달러(약 2조3천197억원)다. 5년전 7억2천만달러(약 8천405억원)의 2.8배, 10년전 2억1천만달러(약 2천467억원)의 9.4배 수준이다. 슈퍼마이크로는 한국 시장에서의 실적 확대에도 기대가 큰 분위기다. 지난달 '아시아로드쇼'란 이름으로 열린 국내 고객 대상 세미나에 참석한 슈퍼마이크로 글로벌 세일즈 총괄 임원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 의지를 드러내며 이를 암시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의지 실현엔 13년째 슈퍼마이크로의 한국 공식 총판 사업을 맡고 있는 디에스앤지시스템 같은 파트너의 활약이 중요해 보인다. 지난 11일 서울 문래동 사무실에서 만난 서정열 디에스앤지시스템 대표는 자사의 실적 목표를 통해 한국 시장에 높게 형성된 슈퍼마이크로의 기대 수준을 달성할 수 있으리란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 대표는 "미국 인텔 x86 서버 업체 중 IBM은 레노버에 사업을 넘겼고, HP는 감원과 기업 분할을, 델은 최고경영자가 빚 내서 상장폐지을 했다"며 "이제 글로벌 확장에 나선 중국 서버 업체들은 얼마 전까지 내수 덕분에 성장이 빨랐을 뿐, 세계 서버 시장이 블루 오션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디에스앤지시스템은) 지금 연매출이 한 300억(원) 정도 되는데, 앞으로 더 해야 한다"며 "요즘 슈퍼마이크로 본사 성장세가 가파른만큼, 한국에서도 우리가 (매출을) 더 많이, 몇 년 안에 한 1천억은 해야 한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디에스앤지시스템은 2002년 설립돼 2004년부터 슈퍼마이크로 한국공식 총판 자격으로 국내에 슈퍼마이크로 제품 유통과 판매, 기술지원 사업을 벌여 왔다. 회사는 국내 정식 유통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 물량의 상당 비중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해도 한국총판 입장에서 연매출을 3배 이상으로 키워 달라는 솔루션 공급업체의 기대치에 맞추기가 말처럼 간단할 리 없다. 서 대표에게 한국 시장에서 그만한 급성장이 가능하겠느냐고 묻자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는 "본사 규모가 얼마 안 될 때부터 한국에선 우리가 같이 사업을 했다"면서 슈퍼마이크로와 나란히 성장해 왔음을 강조했다. 매출을 어떻게 키울까. 다양한 고객군과 시장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많이 파는 시나리오가 이상적이다. 디에스앤지시스템은 슈퍼마이크로의 제품 로드맵에 충실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서버칩 시장 독보적 1위 인텔의 프로세서를 품은 x86 서버 아키텍처로 구성돼 있지만 그 가짓수는 업계에서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많다. 2015년 6월말 기준 슈퍼마이크로 공급 품목은 서버, 스토리지, 메인보드, 섀시, 전원공급장치, 주변장치 등을 포함해 4천550종에 달한다. 고객군을 더 늘려야 할까? 디에스앤지시스템은 이미 국내 대기업 계열사, 국립대학 연구실, 정부부처와 산하기관 및 연구소, 통신사, 인터넷 포털 사업자, 지방자치단체, 금융사업자 등에 슈퍼마이크로의 제품을 공급한 이력을 갖췄다. 각 고객군마다 좀더 세분화된 수요를 공략할 수는 있겠지만 이미 다양한 시장에 발을 들인 상태다. 다만 올해부터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항목으로 지정돼 국외 제조사 제품 입찰이 원칙적으로 제한된, 공공부문 서버 시장 공략에 나설 의지는 희박해 보인다. 작년말 중소기업청이 서버 품목을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에 포함하기로 확정하면서, 일부 외국계 서버 제조사들이 제도의 헛점을 파고들어 그 시행 취지를 퇴색시킬 거란 우려가 있었다. 슈퍼마이크로나 일부 중국 제조사들처럼 부품 단위로 제품 유통이 가능한 업체가 국내 사업자와 OEM 계약을 맺고 기존 제품을 국내서 조립해 공공 시장에 납품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지적이었다. 서 대표는 공공 서버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의향은 없느냐는 물음에 그렇게 애써 우회 진입해야 할만큼 매력적인 시장도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다 부품 사서 조립하는 것뿐인데, 애초에 국산 서버라는 게 있느냐"며 "공공 쪽은 (납품 과정 참여 업체 몫으로) 남는 게 거의 없고, 문제가 생겼을 때 대응하기 위해 들어가는 부담은 상대적으로 커서, 진입하더라도 사업적 이점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임민철 기자 (imc@zdnet.co.kr) 저작권자 © ZDNet Korea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16.05.25